사단법인 대한바둑협회(회장 이재윤)는 산골 농촌마을 사회문화적 취약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에게 바둑교육을 통한 문화예술활동 참여기회와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2021 희망드림바둑교실’을 진안군 정천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1 희망드림바둑교실’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정서적, 문화 활동 참여기회가 적고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산골 농촌마을 아이들에게 바둑이라는 마인드스포츠를 알리고, 바둑교육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바둑협회는 선정된 정천지역아동센터에 바둑수업에 필요한 기자재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으며, 전문 바둑지도사인 전북유소년바둑연맹 이경륜 회장을 강사로 파견하여 매주 2회 90분씩 총 35회 바둑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교재 수업을 전면 시행하여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바둑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천지역아동센터는 최근 열악했던 환경의 시설에서 지역사회의 배려와 도움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이전을 마치고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시설로서 대한바둑협회와 지도하는 강사 모두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특별한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으며 바둑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는 아동들도 바둑수업 시간을 기다리는 등 바둑에 대한 흥미도가 향상되어가고 있으며 바둑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마음에 여유를 찾아가고 있다.

정천지역아동센터 김병문 센터장은 “학습과 문화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아이들에게 문화 갈증을 풀어주고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준 대한바둑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프로그램지원이 마무리되더라도 지속적으로 바둑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후원을 이끌어 내겠다며 바둑수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하였다.

한편 ‘2021 희망드림바둑교실’은 11월30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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