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두드림지역아동센터(센터장 고윤주)는 2021년 지역아동센터 뮤직페스티벌에 '동백꽃으로 피어나다'라는 무용프로그램으로 참여, 대상인 군산시장상을 수상했다.

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올린 '동백꽃으로 피어나다'는 군산시의 해안과 월명공원 등에 많이 자생하는 꽃으로 서리와 눈 속에서도 고고한 자태로 의연하게 승화하는 꽃으로서 군산시민의 정서를 상징하는 군산시의 시화를 모티브로 한 삼성 꿈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무용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신체활동의 기회제공과 심리, 정서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감염병 극복을 위한 아동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두드림지역아동센터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두드림지역아동센터 고윤주 센터장은 “처음 삼성 꿈 장학재단과 손잡고 프로그램을 준비할 당시에는 우리 아이들이 잘해 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수업을 진행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향상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공간인 지역아동센터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윤주 센터장은 ”특히 군산시 시화인 동백꽃을 모티브로 한 안무와 내용의 설정으로 아이들에게 군산시민으로 살아가는 시민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뮤직페스티벌의 최고대상인 군산시장상을 받게 되어 더 뜻이 깊다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도와준 군산시와 삼성 꿈 장학재단에 오늘 상을 받은 두드림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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