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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돌봄센터]모범과 변화...주민과 함께하는 야호하가오투 다함께돌봄센터 | 조회 | 355 |
작성자 | 키움관리자 | 작성일 | 20221114 2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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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근상
- 승인 2022.11.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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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되는 아동 돌볼 제도 개선 서둘러야
아동 방과 후 돌봄기관으로 전주시에서 위탁하여 운영되고 있는 야호하가오투 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김해영)가 해를 거듭하면서 다함께돌봄센터의 모범과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지쳐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이들이 개소 후 만들어온 작품을 모아 하가오투그란데 아파트 만남의 관장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과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야호하가오투 다함께돌봄센터가 올해에는 아이들이 1년 동안 센터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자랑하는 발표회를 바울센터에서 가졌다.
발표회에서는 저학년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답게 난타, 우쿨렐레, 아이돌을 방불케하는 방송댄스, 그리고 아동이 모두 참여한 합창을 선보였다. 특히 합창시간에는 “꿈꾸지 않으면”이라는 곡에 수화를 함께 공연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뭉클함을 안겨주는 공연이었다.
대다수의 아동의 보호자뿐 아니라 지역사회, 그리고 센터 운영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 키움에서 운영하는 기관들이 함께한 이번 발표회는 다함께돌봄센터의 기능이 단순히 방과 후 아동을 보호하는 돌봄 기능만 하는 기관이 아니고, 심리, 정서적 안정도 지원하고 아동의 특기적성 계발은 물론, 보호자에게 자녀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으며 방과 후 시간을 안전하게 지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김해영 야호하가오투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은 “야호하가오투 다함께돌봄센터는 신체활동프로그램이외에도 아동 두뇌발달을 위해 주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자수업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만들기 수업인 토탈공예, 책과 친근감을 심어주기위한 독서 논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연말 아동과 보호자의 설문을 통해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새학기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아동 건강을 위하여 간식지원도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지금도 많은 아동보호자가 이용을 문의하고 있으나 지자체의 한정된 정원배정과 돌봄 교사의 부족으로 인해 더 많은 아동을 수용하지 못하는 게 안타깝고, 이용공간이 충분한 돌봄 센터는 이용아동의 증원과 돌봄 교사를 추가 배치하여 돌봄에 소외되는 아동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